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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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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에게 물었다! 2014년, 어떤 책을 읽겠습니까?

예스24 문화웹진 채널예스(ch.yes24.com)가 계사년을 보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사들에게 ‘2014년 독서 계획’을 물었다. 과연 이들은 갑오년 새해에 어떤 책을 읽을 계획일까? 최근에 출간된 도서를 비롯해,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기만 했던 책들을 추천 받았다. 베스트셀러 위주의 다소 왜곡된 국내 도서 환경에서 명사들이 추천한 책들은 다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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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 “신체와 관련된 환유, 기억해두자!”

서울은 얼핏 서양의 도시를 닮았다열한 번째 강의에서는 『자유의 무늬』중 「건축」을 살펴보았다. 그동안 문법이나 표현에 대한 검토는 많이 해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전체적인 글의 흐름에 주목하면서 글을 읽었다. 고종석은 다소 낯선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쓰게 된 이유가 청탁이라 말했다. 수강생들은 의외의 답에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고종석은 빙긋 웃으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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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는 두 남자의 유쾌한 음악 여행

철없는 싱어송라이터 알렉스와 괴짜 기타리스트 짐의 꿈을 찾아 떠나는 파란만장 전국순회 음악여행을 그린 영화 <브룩클린 브라더스>가 2007년 음악영화 붐을 일으켰던 <원스><어거스트 러쉬>의 뒤를 이어 2014년,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감성충만 음악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2007년 9월 20일날 개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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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비어는 이제 그만

나는 요즘 충청도의 어느 도시에서 부엌데기 노릇을 하고 있다. 세상 돌아가는 일들이 모조리 골치가 아픈지라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좋은 주방 보조가 되는 데에 아침 여덟 시부터 오후 네 시 반경까지 골몰하다 보니 칼질이 꽤나 늘었다. 얼추 풀타임에 가까운 노동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무급 노동이다. 교사와 학생을 합쳐 사십 명이 될까 말까 하는 자그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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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때가 되면 찾는 것들이 있다. 이걸 직업윤리라고 해야 하나 직업 의무라고 해야 하나 모르겠지만, 입학철,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 날 혹은 연말연시가 되면 딱 어울리는 책이 없을까 애를 써가며 책 찾기에 열을 올린다.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크리스마스인데, 이날을 기념할 만한 의미 있으면서 재미있는 책이 그다지 많지 않다. 누구나 알고 있고 심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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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시작하며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책, 영화, 음악…. 관심 분야에 대해 말하라면 밤을 새서 떠들 수도 있는 사람이다. 혼자 이야기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면 더 좋고. 버려두었던 블로그에 혼자 글을 끄적거리기 시작한 것은 순전히 그런 이유에서였다.왜 유독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을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인터넷에 이런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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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없는 우리에게 건네는 빙그레의 위로

아직 대학에 다닐 무렵, 친구들과 종종 공부방에서 봉사활동을 했었다. 빈말로도 쾌적하다고 할 수 없는 작고 어둑한 방 한구석, 피곤이 덕지덕지 묻은 얼굴을 하고서도 뭔갈 배우겠다고 오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서. 수업시간이 지나고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작은 머리에 무슨 고민이 그리도 많은지 놀라울 지경이었다. 그 중에서도 학생들에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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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나의 서재는 고향의 바다”

“요즘 주로 사는 책은 음식 책입니다.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를 마치고, 『식객』을 다시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니까 여행서도 많이 봅니다. 그런데 여행서를 보면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이라는 게 좋은 배경만이 좋은 여행을 보장하지 않으니까요. 좋은 동반자가 있어야 결국 좋은 여행이 될 수 있는 거죠. 사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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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보다 먼저 다가온 12월 영화

가족을 위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겨울 첫 번째 블록버스터는 피터 잭슨의 ‘호빗 3부작’의 2편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이다. 2012년 개봉했던 1편 <호빗 : 뜻밖의 여정>이 평범한 호빗으로 살아가던 빌보가 난쟁이들과 만나 고향을 떠나게 되는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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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최고의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 다큐멘터리 재개봉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많은 인물들과 사건들은 우리에게 하나의 ‘장면’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그 잊을 수 없는 장면의 뒤에는 우리 시대 최고의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가 있었다. <롤링스톤>에서 시작해 <베니티 페어>, <보그>와 함께 일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유명인사들과 작업해온 그녀에게 카메라를 돌린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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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를 연 로큰롤 황태자 -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앞두고 인터뷰는 진행됐다. 음악 팬들에게 있어, 그리고 음악 전문지들에 있어 12월은 꽤나 의미심장한 달이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다시 말해 그 해의 우수 작품들을 가려보는 결산 작업이 이 시점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미리 예고를 하자면 이즘도 내부에서 선정을 이미 마친 상태다. 이 얘기를 왜 꺼내느냐. 이에 대한 이유를 이제 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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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사태,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나?

1212 사태(1212 군사 반란)는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과 노태우 등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최규하 대통령의 승인 없이 계엄사령관인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 정병주 특수전사령부 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 등을 체포한 사건이다. 12ㆍ12 사태를 일으킨 전두환은 군부 권력을 장악하고 정치적인 실세로 등장했다. 이후 198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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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의 절반을 가지려면 사업을 한다

이익의 절반을 준다는 조건으로 점원을 고용해서는 안 되며, 이익의 절반을 준다는 조건으로 점원에게 상품 구입의 자금을 빌려줘서도 안 된다. 단 그에게 노동의 대가로서 임금을 지급하는 것은 상관없다.또 어떤 사람에게 이익의 절반을 준다는 조건으로 닭을 빌려줘서는 안 된다. 나아가 이익의 절반을 준다는 조건으로 송아지나 망아지를 빌려줘서도 안 된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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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맛집보다는 술 한 잔이 생각나는 그곳

집에 와 보니 또 술판이다. 싸부와 김 부장이 옥탑 마당에 평상을 놓고 그 위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고 있다. (251쪽)집에 와 보니 술판이다가 아니라 집에 와 보니 ‘또’ 술판이란다. 소설을 쓴 작가도 독자의 마음을 헤아렸나 보다. 필자도 이 대목을 읽을 때, ‘아니, 얘네들 또 술 마셔’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그렇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술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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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카피라이터의 『1cm+』 베스트셀러 돌풍

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법륜 스님의 에세이 『인생수업』이 9주째 1위 행진 중이다. KBS ‘인간의 조건’에서 소개된 김은주 카피라이터의 『1cm+』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뛰어오르며 2위를 차지했다. 조정래의 『정글만리』시리즈는 1~3권이 각각 세 계단씩 상승하여 나란히 3~5위를 기록했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제3인류』 1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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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재미있는 드라마에 빠져 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치 내 이야기인 듯, 내 삶에서 벌어지는 일인 듯 몰입하게 되지요. 실제와 드라마 속 이야기, 그리고 캐릭터를 혼동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악역을 맡은 연기자가 현실에서 대중과 맞닥뜨릴 때 욕을 먹거나 계란 세례를 받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드라마의 한 배역을 맡아 충실히 연기했는데 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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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 드라마 , 각종 심리의 보물창고

범죄 수사 드라마로는 널리 알려진 CSI 시리즈가 있고 <크리미널 마인드>, <Law & Order 성범죄 전담반>, <NCIS>, <멘탈리스트>, <라이 투 미>, <본즈>, <클로저>, <캐슬>, <넘버스>, 일본 드라마로는 <레이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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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음을 향한 애정 - 루시드 폴(Lucid Fall)

루시드 폴(Lucid Fall) <꽃은 말이 없다>루시드 폴 음악에는 낮음의 미학이 있다. 더없이 순한 음성으로, 그의 음악적 시선은 언제나 세상에서 가장 아래된 존재를 세심하게 파고든다. 오직 높게 오르는 것만을 특별함으로 인정하는 시대에 ‘낮게 더 낮게’ 하강하려는 그의 의지와 자세는 그 자체로 묘한 거스름이자 하나의 반문이다. 평범하고 미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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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버그, 아날로그 사운드의 매력으로 2010년대를 공략하다

제이크 버그(Jake Bugg) <Shangri La>「Slumville sunrise」 와 「What doesn't kill you」 는 상당히 흥미롭다. 음반의 시작을 여는 「There's a beast and we all feed it」 도 이 시점에서 함께 언급할 만하나 곡의 길이도 짧을 뿐더러 질감으로 따지자면 전작에 더 가깝기에 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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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펑스(Dick Punks), 4인 4색 딕펑스표 발라드 소품집

딕펑스(Dick Punks) <Hello Goodbye><Hello Goodbye>는 밴드 딕펑스의 발라드 소품집이다. 봄에 낸 미니앨범에 이어서 다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웬 발라드인가 라는 생각도 들지 모르나 딕펑스는 서정에도 일가견이 있는 밴드였다. 그런데 왜 하필 발라드로 소품집을 냈을까. 생각해보면 딕펑스는 내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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