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0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르헤스는 '책과 밤을 함께 주신 신의 아이러니'를 말했지만, 책과 봄을 함께 주신 것도 만만치 않은 아이러니다. 책을 보라는 건지, 풍경을 보라는 건지... 행복한 고민이다. 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