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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채널예스 :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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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티스트 이용백, 잘 놀고 제대로 일하고 싶다

이용백은 90년대 초반부터 미디어아트,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를 넘나들며 대한민국 대표 예술가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제54회 베니스 비엔날레(2011년) 한국관 단독 작가로 참가해 비엔날레 프리뷰 기간 동안 출품작이 모두 예매된 것으로, 세계적 작가 팡리준, 세계 미술계를 좌지우지하는 인물 마이클 제이콥스가 이미 비엔날레 전 그의 작품을 구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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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은 끝나지 않는다

참 곰 같은 예능그런 친구들이 한 명씩은 있기 마련이다. 딱히 잘 생긴 얼굴도 아니고 기똥찬 말솜씨로 주위를 사로잡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서 이것저것 베풀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왠지 정이 가는 친구. 몇 달, 혹은 몇 년씩 안 보고 살아도 그만일 것 같은데 또 어느 순간 문득문득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친구. 수더분한 인상에 착한 마음, 그리고 우직하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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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내 서재는 기쁨의 랑데부”

“저는 어렸을 때, 고독한 아이였습니다. 당시는 TV, 인터넷, 등 미디어와 IT가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시절에 제가 유일하게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책이었습니다. 만약 지금처럼 게임이나 TV 등이 발달했더라면, 이렇게 글쓰기에 큰 흥미를 가지거나 취미로 삼지 않았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다행히도 그러지 않았고, 저는 고독 덕분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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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연 “인문학은 교과목이 아니다”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영어 단어에는 그 유래가 있다. 단어는 대개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사연과 이야기가 있는 법. 가령, 낭만과 연애 등을 뜻하는 외래어 ‘로맨스(romance)’는 ‘Roma+ance’로 ‘로마답다’에서 나왔다. 고대 로마의 언어는 라틴어였는데, 중세의 매너 좋고 젊고 잘 생긴 이야기꾼 노릇을 했던 ‘트로바도르’가 들려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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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의미에서 사랑을 이야기하다 - 한소현 인터뷰

대중적 인지도는 그리 높지 못했지만, 2008년에 등장한 라운지 성향의 밴드 ‘서드 코스트(Third Coast)’는 5년 동안 꾸준하게 움직이며 생존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팀의 보컬 한소현은 각종 OST와 어쿠스틱 밴드 ‘스탠딩 에그’의 객원 보컬로서 활동을 펼치며 서드 코스트와 본인의 음악 스펙트럼 확장에 힘써왔다. 그는 얼마 전 서드 코스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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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하면 삼천리, 역사 하면 삼천리

모든 사람이 탐내는 것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 우리가 흔히 ‘명품’이라 부르는 것들 말이다. BMW 자동차, 라이카 카메라, 칼자이즈 렌즈, 롤렉스 시계, 에르메스 백 등. 대한민국 출판계에도 명품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있다. ‘좋아서 보는 인문학’에서는 인문 사회 서적을 중심으로 출판하는 출판사를 집중 조명하고자 한다. 1편은 ‘삼천리’다. 살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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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내 첫사랑은 어떻게 변했을까?

 영화 <러브레터> 속 커튼이 흩날리는 도서관 창문에 기대서 책을 읽는 소년 후지이 이츠키의 도서관 장면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며 지금까지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1977년생 카시와바라 다카시는 1993년 주논 보이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4년 드라마 [청춘의 그림자]를 시작으로 수많은 드라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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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아까운 그녀의 B컷

사랑을 찾는 솔직하고 당당한 중년의 돌싱녀 ‘글로리아’를 통해 중년여성의 삶과 섹슈얼리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공감’과 ‘성찰’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글로리아>가 1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B컷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B컷 포스터는 2종으로, 첫 번째 포스터는 햇빛이 환히 드는 창가에 아이를 안고 소파에 기대어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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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성, 지금 우리의 문제는 경제가 아닐까

오랫동안 출판 기획자로 활동하다, 저자로 데뷔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나?출판 기획자로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또 인문학을 어려워하거나 혹은 나름 몇 번 시도를 하다가 포기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교양 수준의 인문학 안내서를 구상하다가 이렇게 직접 책을 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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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나쁜 인간인가에 대한 지옥도

‘가끔’ 종교란 것이 그렇다. 아니, 강제된 종교란 것이 그렇다. 종교의 본질이 ‘절대 신에 대한 믿음’이라는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생과 구원’이라는 사후적 요구, 즉 믿음으로 얻어지는 소득, 보상의 측면에 있다는 사후적 요구가 강조되면서, 종교적 믿음을 통해 나에게 복이 오길 간절히 바라는 기복(祈福)의 욕망이 앞설 때 종교는 일종의 대의명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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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현, 그녀가 들려주는 첫 번째 사랑 이야기

한소현 <Oh My Darling>다채로움은 한소현의 가장 큰 무기다. 라운지 밴드 서드 코스트의 메인보컬, 각종 OST 참여, 인디 밴드 스탠딩 에그의 객원보컬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음악적 편식과는 거리가 멈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다채로움은 양날의 검으로도 작용하는데, 활발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한소현이라는 독자적인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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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체크, 변화와 유지 사이에서 선택은?

글렌체크(Glen Check) <Youth>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다보면 어느 순간 무너지기 십상이다. 소위 소포모어 징크스라 불리는 이 현상은 어떤 음악가들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굴레나 마찬가지다. 변화와 유지 사이에서 항상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는 것은 뮤지션의 숙명이지만 인디 밴드 글렌체크는 이 상황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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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 세월의 흐름이 가져다준 ‘고해성사’

비틀즈(Beatles) <On Air - Live At The BBC Volume 2>비틀즈는 영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1963년 때나 대서양을 횡단해 미국에서(그리고 세계적으로) 살인적 비틀마니아를 야기한 1964년 때나, 이후 앨범의 미학을 확립하며 시장을 휩쓴 전성기 시절에도 언제나 살아있는 역사였다. 1970년 해산했던 때는 벌써 20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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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은 바뀐 세상을 수용하려는 이야기

김연수.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로 등단, 이듬해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꾿빠이, 이상』으로 2001년 동서문학상,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로 2003년 동인문학상 등등.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등 앞으로 그가 타야 할 상은 노벨문학상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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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김구라, 그리고 성시경의 매력

요즘 가장 핫한 프로그램을 뽑자면 단연 <마녀사냥>이다. <마녀사냥> 속에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숨어 있다. 언뜻 보기에 <라디오스타>의 포맷과 비슷하면서 <안녕하세요>의 시청자 고민을 들어주는 형식과도 유사하다. 또 무엇보다 케이블에서만 가능한 <SNL>의 19금이 더해진 것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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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 이야기

세상에서 가장 비싼 물질 이야기<프리미어>라는 잡지에서 여배우 카메론 디아즈의 인터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기자는 인터뷰를 끝내면서, 디아즈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말했다. 디아즈의 대답은 이랬다. “글쎄요, E = mc2이 도대체 무슨 뜻이죠?” 그리고는 둘 다 웃음을 터뜨렸다. 디아즈는 “농담이 아닌데…” 라며 말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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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여행자만 느낄 수 있는 맛

지난 주말 경상남도 남해를 다녀왔다. 예쁜 지명을 좋아하는 까닭에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남해였다. 가보면 실망한다는 독일마을, 사진발이라는 다랭이마을. 두 군데를 들러보자는 마음으로 서울에서 남해군 남면까지, 구간단속구간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며 5시간을 달렸다. 준비 없이 떠나는 여행이 언제나 만족스럽진 않지만, 지나친 기대는 허탈한 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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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평론가 고미숙 “평생 동안 읽어도 좋은 책인가”

“유년기 땐 영성이 충만했던 것 같아요. 어린애가 웬 영성? 하고 놀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실이에요. 그때 사람은 왜 죽을까? 신은 정말로 존재할까? 삶은 왜 이리도 고통스러울까? 등을 고민하느라 불면의 밤을 지샜으니 말이죠. 초등학교 1학년때 순전히 자발적으로 교회에 나간 것도 그 때문이에요. 짐작건대, 주변에 아프고 가난한 친구들도 많았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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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피는 한국의 장미를 아시나요?

계절이 흔들리면 낙엽도 함께 떨어진다. 꽃도 지고 만다. 앙상한 모습의 겨울이 온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가 화가 나서 겨울이 온다고 여겼다. 데메테르가 곡식과 가축을 낳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화가 났을까? 페르세포네. 데메테르의 딸로서 천하일색이었다. 지옥의 신 하데스까지 반할 정도였단다. 그런 금지옥엽을 하데스가 납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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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모국어처럼 배울 수 있어요

많이 듣고 많이 읽으면 됩니다<잠수네 커가는 아이들>은 아이들의 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는 유료 사이트다.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학습단계별로 영어와 수학, 국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과목에 대한 정보들이 모여 있다. 이미 수많은 성공담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잠수표 교육 방법’은 『잠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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